차세대 보안리더 BoB에 활동한 경험이 있어, 여기에 대해 소개를 해달라는 부탁을 받아 참여하게 됐다.
타 학교를 보면 보안 동아리를 잘 운영해 이쪽으로 방향을 잡은 분들도 있었는데, 우리 학교에는 이런 게 없었다는 게 좀 아쉽기도 했었다.
그래서 이번 학술제 참여가 개발에 집중된 우리 학교에 보안이란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 생각했다.
발표 시간은 20분으로, 같은 학회원 친구와 같이 배정됐다.
발표 준비를 하면서
사실 BoB에 활동한지는 꽤 됐다. 1학년 새내기 때 시작한 대외 활동이었고, 현재는 4학년이어서 그동안 BoB에서도 많은 것이 바뀌었다.
(센터가 강남이 아니게 된 게 너무 아쉽다.)
그래도 알고 지내온 수료생분들 사이에서 이것저것 들은 게 있고
현재 4기 친구 한 명이 PL로 활동하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해주었기에 정보 수집 자체는 어렵지 않았다.
발표 당일
라인업을 보면서 느끼긴 했지만 발표 장소에 가니 대부분이 우리 학회 소속이었다 ㅋㅋ
덕분에 기다리는데 그렇게 긴장을 하진 않았다.
발표하면서 느낀 것이 2명에서 20분 동안 발표하는 게 예상한 것보다 시간이 많이 부족했다.
그래서 일부 내용은 좀 잘라내거나 즉석에서 생각해 다시 말해야 했다.
그래도 하고 싶은 말들은 대부분 전했다.
마치면서
발표를 준비하려고 BoB 사람들과 만났는데 막상 발표에 대한 정보 수집보단 그냥 그때 있었던 일들 추억 팔이 하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더 많이 했던 거 같다.
지금 생각해 봐도 고등학교 이후로 앞뒤 잴 것 없이 관심있는 분야를 공부하면서 마음 맞는 사람들도 만날 수 있었던 몇 안 되는 시간이었다.
전역하고는 그냥 조용히 지내다 졸업할 줄 알았는데 막 학기에 이렇게 교내 활동을 할 기회가 생겨서 기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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